🌱뉴스레터 29호: 기본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뉴스레터 29호: 기본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2023. 9. 3.

🌱뉴스레터 29호: 기본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3년 9월 4일 제29호

한림에세이

기본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

최성수(93학번·12기,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다른 전문적 직업인도 그러하겠지만, 한 명의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도 물론 필수적이지만 주변과 사회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의사로서의 활동이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해야 하며 진실한 봉사를 해야 합니다. 이는 거창한 것이 아니고 성심성의를 다하여 환자를 대하는 기본적인 것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혼자, 또 같이 한 짧은 여정: 산티아고 순례길🚶‍♂️

김동현(교수, 사회의학교실)

내 산티아고행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왜 가?’, ‘무엇 때문에?’, ‘교인인가?’라는 질문을 하곤 했다. 이는 나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하다. 교인이 아닌 나로서는 앞의 두 질문은 다녀온 지금도 여전히 안고 가고 있지만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여행을 앞두고 갖게 되는 ‘설렘’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지만 이번 길은 관광보다는 혼자만의 ‘여정’과 종교인의 ‘순례’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 ‘떠남’이었다 할 수 있다.

한림대의 교가를 아시나요?🎵

김정회(의예1)

유튜브를 보던 중 한 유튜버가 자신이 나온 대학교의 교가를 부르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을 봤습니다. 처음엔 그저 노래를 부르는 유튜버가 웃기기만 했지만 문득 ‘나는 우리 학교 교가를 모르는데?’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그렇기에 한림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가를 찾아보고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알기 위해 가사를 분석해봤고 분석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한림인이 갖춰야 할 자세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한림인터뷰

환자의 필요를 충족하는 연구를 위하여

이승순(교수, 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한림대의료원에서 감염내과의사로 근무하면서 항생제 내성균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왔고 CRE/VRE 관리에 대해 고민과 갈증이 많았습니다.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다음 스텝으로 사람 대상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양질의 임상 3상 연구까지 여러 연구자들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의학교육 Tips

의료시스템과학(HSS)

김미영(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교실)

의료시스템과학은 기초의학, 임상의학과 더불어 의료와 사회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의학교육의 제3의 기둥이라고 하며, 어떻게 의료(health care)가 제공되고 이를 위해 어떻게 health care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이를 통해서 의료시스템(health system)이 어떻게 환자 진료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된다.

2024학년도 한림대학교 신입학전형계획

외부기고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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