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18호: 달리면서 하는 딴생각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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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화요일

한림에세이

달리면서 하는 딴생각

이혜은(교수, 사회의학교실)

중년에 접어들고 나선 몸이 예전 같지 않고 다른 불건강한 행동들을 조금이라도 보상해야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하긴 했으나 주로 요가나 근력운동을 했지 활동적인 달리기를 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요. 그러나 팬데믹으로 실내운동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과 우리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님의 달리기 찬양에 웬일인지 마음이 움직여 올해부터 주 3회 강변에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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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복무지는 없다

박정찬(21기·02학번,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시절이던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이 있었고 전국적으로 전쟁의 위기감이 감돌았다. 수술방에서 근무 중이던 전공의들 사이에도 전쟁과 동시에 입영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전쟁의 위기는 잘 넘어갔고 약 2년 뒤 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에 해군 군의관 후보생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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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생활을 마무리하며

박천우(의학4)

1년 반간의 실습 기간은 그 어떤 수업보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본과 2학년 때 배운 내용이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 특정 상황에서는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과서의 내용이 우리나라의 상황과 달라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에 대해 듣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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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학술연구 지원

김철호(연구부학장, 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사회는 훌륭한 의사과학자를 요구한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교의 수업만으로도 벅찬 본과 생활에 있어 연구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어찌 보면 사치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러한 과학적 사고가 환자를 치료할 때 필요한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이러한 요구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임상/기초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학술연구 지원 제도를 신설하였다.

2. 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회를 다녀와서(의학4 김동원)

의학교육 Tips

진료수행시험(CPX)과 표준화환자(SP)

김미영(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교실)

임상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영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Miller’s Pyramid이다. 피라미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인지 영역의 평가와 모의 수행과 실제 수행에 이르는 행동 영역의 평가로 이어지는 피라미드 모형이 제시되면서, 지식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상황에서 이것을 보여주는 행동 영역의 평가가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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