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31호: 너무 멀리 가는 건 여행이 아닐지도 몰라

🚣‍♂️뉴스레터 31호: 너무 멀리 가는 건 여행이 아닐지도 몰라

2023. 11. 5.

🚣‍♂️뉴스레터 31호: 너무 멀리 가는 건 여행이 아닐지도 몰라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3년 11월 6일 제31호

한림에세이

남극산책: 너무 멀리 가는 건 여행이 아닐지도 몰라

최영미(90학번·9기, 신천연합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제34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의료대원)

난 잘한 것일까? 모른다. 어쩌면 그것은 삶의 실전에서는 무의미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삶은 순간순간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그저 나를 믿어주면 된다. 어쩌다가 발을 헛디뎌서 구덩이에 빠졌다면 다시 발을 평지에 올리고 긁힌 상처를 치료하면 된다. 그렇게 해서 나의 두 다리로 삶을 지탱해 나가는 것이다.

한림대의 상징, 다비드 상

이해인(의예1)

다비드 상은, 해부학적으로 인체를 가장 완벽하게 나타낸 작품임과 동시에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상황이, 작지만 강한 대학을 모토로 진취성을 강조한 한림대의 정신과 통한다는 고(故) 윤덕선 이사장님의 뜻에 따라 설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전 문제로 원래의 다비드 상이 철거된 후 설립자의 뜻을 이어가고자 새로운 다비드 상을 다시 제작해 도서관 앞에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도 맞았고 지금도 맞다

박경희(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최근 AI나 디지털치료, 각종 첨단 진단장비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좋은 의사환자관계를 통한 자세한 병력청취와 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줄일 수도 있다. 사회에 대한 관심 또한 제대로 된 의료 제도와 환경 개선을 가져올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될 것이다.

파이팅 넘치는 USMLE 스터디 그룹 “UFC”를 소개합니다!

김민수(의예2)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는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3년 2학기에 새로운 동아리가 하나 창설되었습니다. 바로 미국의사시험(USMLE)를 준비하는 UFC (USMLE Focus Club)입니다. 오늘은 학우들, 졸업생 선배님들,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동아리 UFC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의학교육 Tips

전문직업성과 전문직 정체성

김미영(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교실)

최근에는 전문직업성과 전문직 정체성을 구분하고 있다. 전문직업성은 ‘전문가에게 기대되는 행동의 입증’으로 이를 관찰 가능한 행동으로 정의하고 측정하고자 하는데, 전문직 정체성 형성은 특정 행동보다는 자기 인식 과정이 강조된다. 즉, 사회가 의사에게 기대하는 가치나 성향을 내면화하여 전문가답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도록 하는, 전문직으로 살아가는 동안 지속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의료인문학 특강

김미영(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교실)

지난 10월 17일과 24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Dr. Kathryn Shon 교수님의 수업이 있었다. 교수님은 가정의학과 의사면서 Hawaii Tokai International College에서 Medical English workshop을 수년간 지도하셨던 분으로 이번에 의학과 2학년 의료인문학 수업에 오셔서 medical communication, case presentation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외국의대 졸업생의 미국 내 수련 과정 matching process에 대해서도 추가 설명을 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2023학년도 의과대학 후원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

정진영(의대교학팀)

2023학년도 의과대학 후원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10월 26일(목) 중개의과학연구원 2층 포스터홀에서 개최되었다. 김동준 학장은 환영사에서 의대 공부의 특성을 설명하고 한림의대의 설립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본 후 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하였다. 또 우리 학생들이 설립자인 윤덕선 박사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홋카이도 대학 Clark 박사의 격언, “Boys, be ambitious!”를 따라 살아간다면 노벨상을 탈 만한 인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의대 국제교류 협력대학 교환학생 연수 발표회

제동재(의예1)

최근에 열린 국제교류협력대학 교환학생 연수 발표회에 대한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 일본,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그곳에서의 4주간의 생활, 연수 내용, 여행,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의학적인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어서 문화적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림의대 동문 등반대회

고운산(87학번·6기, 강남신경과의원)

10월 29일 안산둘레길에서 학장님을 모시고 재학생, 교수님, 졸업생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림의대 동문 등반대회』가 열렸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재학생과 졸업생이 안산의 가을 절경을 같이 감상하며 선 후배 간의 돈독하고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외부인터뷰

외부기고

공지사항 💭

한림의대 · 의료원 소식 🙈

뉴스레터 이번 호 어땠나요? 한마디 부탁드려요.💬

뉴스레터 구독하기 💌 / 뉴스레터 모아보기 💎

발행인ㅣ김동준

편집팀ㅣ염인실 이은지 정신후 정진영 제동재 최용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med1004@hallym.ac.kr
24252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길 1 033-248-2505
수신거부 Unsubscribe

한림의대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한림의대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이전 뉴스레터

📖뉴스레터 30호: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2023. 10. 3.

다음 뉴스레터

🍂뉴스레터 32호: 소중했던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2023. 12. 3.

한림의대 뉴스레터

한림의대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