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 5호: 한림의대 사명을 만듭시다!

2021. 9. 6.

한림의대의 사명을 같이 만듭시다!

안녕하세요, 한림의대 가족 여러분. 내년이면 맞이할 개교 40주년, 한림 비전 2030의 수립, 조만간 있을 의학교육 평가인증, 이런 모든 상황이 우리 대학이 발전하기 위한 바탕으로서, 규모와 역사가 있는 조직이면 응당 갖추어야 할 사명과 핵심 가치의 제정, 비전의 수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는 우리 대학의 과제입니다. 우리 대학의 사명과 핵심 가치, 비전에 대한 한림의대 가족 여러분의 제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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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에세이

학생 📝

김주섭(교수, 강동성심병원 외과)

무심한 세월이 흘러 정년을 맞은 필자에게 그동안의 삶은 온전히 질풍노도가 아니었나 싶다. 한림대에 들어온 지 32년이 되었으니 인생의 절반을 여기서 보냈다. 어느덧 정년에 이르러 필자는 어떻게 외과의사가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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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하나 그대로 꾸밈없이 💁

박승유(의예1)

"열일곱 그대로 꾸밈없이" 고등학교 1학년 여름에 쓴 자서전의 일부이다. 열일곱에 어울리게 솔직한 말과 감정으로 도배가 되어 누구 보여 주기엔 부끄러운 글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나에게 의미 있는 삶의 순간들을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슬쩍 들춰 보면서 지나온 순간들을 회상하기도 한다. 힘겹고 아쉬움으로 가득한 그 시절이, 이제 와 보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이 되어 나에게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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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모델동물의 효율적 활용 🐭

서준교(교수, 의학유전학교실)

새로운 연구과제를 시작하거나, 세포 수준에서의 연구 결과를 개체 수준에서 확인하고 싶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질환모델동물이다. 질환모델동물이란 인체 질환과 유사한 임상 증상을 가지거나, 인체 질환과 같은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동물을 말한다. 따라서 질환모델동물은 특정 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과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이다. 문제는 이러한 질환모델동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확보할 것인가와 현재 개발된 질환모델동물이 없다면 저렴하게 제작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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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별이 친숙하다 ⭐

이정열(2기·83학번, 이정열내과의원)

한림대 6년을 다니면서 매일 같이 밤 12시에 도서관을 나서며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던 습관 때문이다. 6년을 하루 같이 밤하늘을 보고 다녔는데 어느 날 우연히 『과학동아』를 보다가 별자리가 나온 그림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매일 보고 다녔던 하늘 모양과 똑같았다. 『과학동아』에는 별자리 이름이 다 나와 있으니까 나는 저절로 사계절 별자리 이름을 다 알게 된 것이다. 그 이후부터는 별이 더 친숙하게 내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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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을 보면서… 🥇

정효선(학부모후원회 학년회장, 의학1 김신진 학생 어머니)

국가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처럼 우리 의료진 역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을 다하여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분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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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 Tips

병동임상교육(Bedside Teaching)

임만섭(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교실)

임상과목 교수들은 병동임상교육에 거의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병동임상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교육, 진료, 연구 업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교수들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병동임상교육은 따로 마련된 시간에 행해지기보다는 임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간에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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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최양희 총장 취임사 📃